끝도 없이 사랑 받고 싶은 철부지 어른들이 온다.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은 SNS와 사랑에 빠진 여동생 미영의 남편 봉수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한다. 하지만 세 사람 앞에 나타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의 등장으로 네 사람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이 꼬여만 가고.. 갈수록 환장, 들키면 끝장 뭘해도 ...
911 전화 교환원으로 좌천된 경찰관 조 베일러(제이크 질렌할). 큰 산불의 발생으로 정신 없는 어느 날, 한 여인의 전화를 받은 조는 직감적으로 그 여인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기지를 발휘에 여성의 현재 상황과 인적사항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전과가 있는 전 남편에게 강제로 끌려 어디론가 가고 있다는 것, ...
‘샤오샤’와 ‘유즈’, 두 사람은 어릴 적부터 지겹게 붙어다닌 소꿉친구다. 서로 죽고 못 살면서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두 사람을 친구들은 부부라며 놀리기도 하지만,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는 사이! 그러던 어느날, 전학생 ‘청이’가 등장하고 ‘샤오샤’는 그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긴다. ‘청이’와 점점 가까워져 가는 ‘샤오샤’. ...
18년 전 비엔나행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고 9년 전 파리에서 재회한 제시와 셀린느. 이제 40대에 접어든 셀린느와 제시는 따사로운 석양빛이 인상적인 그리스 남부의 아름다운 도시 펠로폰네소스에 머물고 있다. 유명 작가의 반열에 오른 제시가 이곳의 레지던시에 초청받으며 가족들을 함께 데려온 것. 신화와 비극을 안고 있는 유적들을 ...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원술’(김정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자야’(오예설)는 학원 폭력의 집단 따돌림에 시달리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결국 억울한 죽음을 택한다. ‘원술’은 ‘자야’에게 벌어진 잔인한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의 앞에 드러난 사회의 민낯에 좌절하고 만다. 처절한 외침을 부르짖던 ...
어느 날 대학생 영석(남주혁)은 길에 쓰러진 한 여자를 돕는다. 고장난 휠체어와 여자를 리어카에 태워 집까지 데려다준 영석에게 여자는 밥을 먹고 가라 권하고, 영석은 얼떨결에 밥을 얻어먹게 된다. 여자의 이름은 조제(한지민). 폐지 줍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조제는 헌책에 파묻힌 채 자신만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런 조제에게 ...
한 해양 탐사팀이 남태평양의 미탐사 해저 협곡에서 신호를 잃은 무인 탐사선을 회수하기 위해 잠수 임무에 나선다. 하지만 그곳에는 수면 아래 존재를 감춘 괴이한 생명체가 기다리고 있다. 산소는 줄어들고, 통신은 끊기며, 한 사람씩 실종되는 가운데— 그들은 “아래에서 무언가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