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을 함께한 미소와 하은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관계의 굴곡을 그린다. 둘만의 안온한 세계는 10대 후반 무렵, 하은이 동급생 진우와 첫사랑을 시작하면서 미세한 균열을 겪는다. 자유분방한 미소는 도시로 떠나 모험적인 삶을 좇고, 하은은 고향에 남아 안정된 생활을 꾸리면서 둘은 그렇게 점차 멀어진다. 첫 만남부터 ...
존 맥케인(에드 해리스)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통령 선임에 고심하다가 참모들의 추천으로 사라 페일런(줄리안 무어)을 선택한다. 버락 오바마에게 지고 있는 이 싸움에서 그녀가 역전의 희망을 가져다주리라 기대하지만 점차 드러나는 그녀의 문제점들에 오히려 당황하게 되는데.
결혼을 앞둔 ‘나오코’는 전 연인이었던 ‘켄지’와 재회하고, 과거 함께 촬영했던 누드 사진을 발견한 이들은 단 하룻밤만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 보기로 한다. ‘나오코’의 약혼자가 출장에서 돌아오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5일, 욕망과 죄책감에 휩싸인 일탈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파티와 알콜, 섹스와 마약은 스페인의 현대 젊은이들을 가로지르는 날 것의 모습. 퇴폐적이고 불안함에 흔들리면서도 그들을 근근히 지탱하는 젊음은 단지 스페인의 현재를 적나라한 초상으로 보여주는 것을 넘어 전 세계에 던지는 진지한 물음이 된다. 알퐁소 알바사테와 데이비드 멘케스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한 이 작품은 2008년 스페인 박스 ...
유학 중이던 피아니스트 유준은 팔목 치료를 위해 한국에 교환 학생으로 오게 된다. 학교에 처음 간 그날, 신비로운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도착한 연습실에서 유준은 정아와 마주치고, 운명처럼 끌린 두 사람은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다. 하지만, 연락처조차 알려주지 않는 정아와의 만남은 계속 엇갈리고, 유준의 시선이 늘 자신을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