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초고층 빌딩에서 정체불명의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다. 건물은 순식간에 봉쇄되고,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대로 고립된다. 처음에는 짐승처럼 기어다니던 감염자들은 점점 진화하며 두 발로 걷기 시작하고, 사람을 식별하며 무리를 지어 생존자들을 공격한다. 생명공학자 권세정과 생존자들은 자신의 몸에 백신을 주입했다고 신고한 ...
첫사랑, 첫경험, 첫 임신까지 모든 것을 함께한 둘도 없는 단짝 제스와 밀리. 어떠한 상황이든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그녀들은 함께였다. 각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을 누리던 그때, 밀리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 누구보다 자유 분방한 삶을 살던 밀리는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방황하고, 제스는 그런 ...
소희는 모든 것이 완벽한 남편 만길과 결혼해 살고 있다. 그런데 남편이 수상하다. 흥신소에 뒷조사를 의뢰한 결과 돌아온 대답은. “하루에 2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음주가무와 운동까지 즐기는 건 인간의 체력이 아닙니다.” 남편의 정체가 궁금해진 소희는 만길의 뒤를 밟고, 자신의 정체가 발각됐다는 것을 안 만길은 소희를 제거하려 ...
결혼 20년 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사랑을 나누는 뜨거운 부부 준호(박희순)와 유미(진경), 그러나 이들의 두 자녀 아들 철원(장성범)과 딸 경주(윤보라)는 성인이 되었지만 뜻밖의 신체적 문제로 사랑을 하는 것이 세상 어렵다. 늦둥이 막내딸 진해(이고은)에게는 매일 밤 부모의 침실에서 들려오는 소리 ‘삐그덕 쿵’이 ‘가족의 ...
어느 이른 아침, 한 노인과 방문요양센터 소장의 시신이 발견된다. 유력한 용의 선상에 오른 것은 평소 헌신적인 모습으로 평판이 좋은 요양센터의 간병인 ‘시바 무네노리’. 검사 ‘오토모 히데미’는 ‘시바’가 일하기 시작한 이후, 그가 돌보는 노인들 중 40명이 넘게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러나 '시바'는 자신이 한 ...
군 복무 중인 주용과 분대원 일행은 단체 외박을 나온다. 하지만 누군가 선임병의 폭행을 간부에게 폭로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선임병은 고발을 시도한 범인을 찾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 이 과정에서 주용의 후임병인 필립의 이빨이 부러지고 치과 의사인 매형을 찾아간 곳에서 주용은 새로운 폭력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