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갈등, 그리고 고용주들을 둘러싼 극단적인 세계를 공통점으로 끈끈하게 뭉친 가정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남편이 죽은 뒤 멕시코에 아들을 남겨두고 떠나온 로지는 자아도취에 빠진 배우 부부의 가정부 겸 보모로 일한다. 가수 지망생 카르멘은 자신의 고용주인 팝 스타 알레한드로가 가수의 길을 열어주기 바란다. 조일라는 ...
언제나 우울한 월요일 아침, 출근길 전철 역에서 주인공은 상사의 언짢아 하는 얼굴을 떠올리며 한숨을 내쉰다. 진지한 생각은 아니지만, 순간 철로에 몸을 던지면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그는 지쳐 있었다.
그렇게 마냥 반복될 것만 같던 메마른 일상 속에서, 어느 날 그는 느닷없는 사고를 계기로 아이라는 소녀와 만나게 된다. ...
포르투나국 성하에서 고아로 살고 있었던 니나는, 별의 신처럼 짙고 푸른 자남색 눈을 가지고 있었다.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 포르투나국의 왕녀 알리샤와 눈 색이 같은 관계로, 제2왕자 아주르의 눈에 들어 니나는 왕녀의 대역을 할 것을 요구받았다. 별의 무녀의 대역으로서, 왕녀로서 주어진 사명. 그것은 세 달 후, 대국 가르가다의 ...
무한경쟁, 승자독식의 논리가 판을 치는 정글 같은 세상이다. 승자에겐 관용이 없고, 패자에겐 희망이 없는 이 팍팍한 세태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향해야할 공통의 가치는 무엇일까?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다. 그것을 이루는 유일한 수단은 아닐지라도 가장 유력한 수단이 정치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