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지망생 하루토와 남들보다 몇십 배 빠르게 늙는 난치병에 걸린 미사키 사이에 덧없이 흘러간 사랑 이야기. 벚꽃처럼 짧게 피고 졌지만 소중했던 두 사람의 사랑. 하루토의 필름에 새겨진 미사키의 미소는, 벚꽃이 지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의 가슴 속엔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1932년, 시카고 갱단의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미시시피로 돌아온 쌍둥이 형제 스모크와 스택은 큰돈을 벌기 위해 술집 주크 조인트를 운영하기로 한다. 화려한 오프닝 파티가 열리는 밤,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새미의 노래로 파티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초대하지 않은 불청객 일행이 찾아오는데…
매너리즘에 빠진 선배에게 원칙을 내세우며 골탕 먹이던 신세대 경찰 이형사(김보성)도 어느덧 고참이 될 시기가 온다. 투캅스 시리즈의 세 번째에서도 명민한 후배는 선배를 당황시킨다. 더 획기적인 것은 이형사의 새로운 파트너로 등장한 신참인 최형사(권민중)가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여자라는 사실이다. 최형사는 여자라고 봐주려는 ...
1885년, 유진은 유명한 미식가 도댕을 위해 20년간 일해 온 최고의 요리사이다. 이 둘의 조합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사 마저 놀라게 할 정도로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 낸다. 시간이 지나면서 둘은 서로에게 빠지게 되지만, 자유로운 삶을 원하는 유진은 도댕과 결혼하고 싶지 않아한다. 그래서 도댕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
날 가만히 내버려 둬. 내가 하고 싶은 건…
낮에는 주유소 아르바이트, 새벽에는 가업을 도와 아버지의 구식 도요타로 굴곡이 심한 아키나 산을 넘나들며 운전 경력 5년 차에 접어든 평범한 고등학생 타쿠미(주걸륜 분). 여느 때처럼 배달을 하던 그는 자신을 추월한 차와 레이싱을 펼치던 중, 최고의 속력으로 코너링을 보여주며 손쉽게 ...
긴 연휴를 앞둔 하루 전, 수영장을 찾은 ‘브리’. 언니 ‘조나’와 함께 수영장 바닥 아래에서 약혼반지를 찾으려 애쓰는 사이, 그만 수영장 덮개가 닫히고 만다. 모두가 나가고 아무도 없는 수영장. 어둠이 깔리고, 점점 차가워져 가는 물속에서 생존을 향한 두 자매의 필사적인 사투가 시작된다! 11월, 당신의 심장을 멎게 할 수중 ...
연극배우인 엔리케는 아내 알리시아와 이유를 알 수 없는 거리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알리시아는 어느 날 친구 카를로타를 집에 데려오고, 당분간 세 사람이 같이 살 게 된다. 연극 일정이 취소되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엔리케는 카를로타와 친해진다. 카를로타와 스스럼없이 지내는 엔리케를 보며 알리시아는 점점 예민해져 ...
망해가는 제약회사의 사장은 나도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약을 홍보한다는 기가 막힌 플랜을 만든다. 7년째 연애 중인 소영과의 결혼을 위해 내 집 마련이 인생 최대의 목표인 일우는 본인의 청약 대출을 위해 회사 존속이 중요하다. 게다가 연봉 200%까지 올려준다는 솔깃한 제안에 결국 그는 가짜 자연인이 되어 산골 봉태리로 ...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바이올리니스트 시드니 웰스(제시카 알바). 아픈 상처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던 그녀는 드디어 각막 이식 수술을 받고 힘겨운 적응 기간을 이겨내며 서서히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시력을 점차 회복해 가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기이한 것들이 보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