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 후 홀로된 젊은 마님(김정아 분)이 재혼을 하기 위해 찾아 온 북간도. 새롭게 연을 맺은 서방님은 재력과 덕망을 모두 갖춘 자상한 남편이었지만 합방도 하기 전 일본 순사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만다. 커다란 저택에 다시 혼자가 된 마님. 남편의 곁을 지키던 이들이 모두 떠나고 할아범과 어린 종놈 바우 만이 그녀 곁에 남아 함께 ...
소희는 모든 것이 완벽한 남편 만길과 결혼해 살고 있다. 그런데 남편이 수상하다. 흥신소에 뒷조사를 의뢰한 결과 돌아온 대답은. “하루에 2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음주가무와 운동까지 즐기는 건 인간의 체력이 아닙니다.” 남편의 정체가 궁금해진 소희는 만길의 뒤를 밟고, 자신의 정체가 발각됐다는 것을 안 만길은 소희를 제거하려 ...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는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우주 공간에 홀로 남겨진다. 탑승했던 왕복선은 파괴됐고 산소는 희박해져간다. 홀로 남겨졌다는 공포가 그녀를 휘감아 가던 순간, 그녀의 앞에 베테랑 동료 우주비행사인 매트 코왈스키가 구세주처럼 나타난다. 인공위성의 잔해가 지구를 ...
무뚝뚝하지만 실력있는 대치동 학원 국어 강사 '윤임'. 윤임이 담당하는 중학교에서 중간고사가 끝난 날, 그 학교의 국어교사 '기행'이 그녀를 찾아온다. 두 사람의 만남이 목격되자 대치동 학부모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시작하고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의심까지 퍼진다. 그리고 '윤임'은 '기행'과의 만남으로 인해 소설가이자 절친한 ...
“이상하구나, 네 그림을 보고 있으면 내가 그대가 된 것 같아. 마치 그대의 눈으로 내가 나를 바라보는 듯해.” 서양식 초상화로 그려진 건륭제의 부인, 계황후. 그런 그녀를 그린 서양의 화가, 아티레 수사. 캔버스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둘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그려지기 시작한다.
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목사 주영수에게 5살 된 딸 혜린이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주 목사는 딸이 무사히 돌아오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지만 결국 딸은 돌아오지 않는다. 8년 후, 신에 대한 믿음도 가족도 모두 잃은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있다. 딸을 찾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