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동생을 지키는 대가로 요크 가문에 입성한 ‘이자벨라’. 더 이상 꿈도 희망도 없는 그녀의 앞에 나타난 자동 수기 인형, ‘바이올렛 에버가든’. 언니의 편지를 받고 C.H 우편사를 찾아온 ‘테일러’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우편배달 일을 시작하고, ‘이자벨라’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바이올렛’에게 대필을 부탁하는데…
서른 셋, 동생 부부에게 얹혀살며 로또 1등 당첨만을 기다리는 반백수 동주. 스물 여덟, 안정된 미래를 꿈꾸며 모든 걸 철저한 계획하에 사는 은행원 송경.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한 날 한 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그래도 로맨스는 시작된다! 숨만 쉬기에도 부족한 시간, 슬퍼하고 ...
1973년, 샌 디에이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15세의 윌리암 밀러(패트릭 후지트 분)는 엄마 엘라인(프랜시스 맥도먼드 분)와 함께 살고 있다. 가출한 누나 아니타가 놓고 간 락 레코드를 들으며 자란 윌리암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괴짜이며, 레드 제플린, 페이시스, 더 후, 험블 파이 등의 명 그룹들의 음악만이 유일한 벗이다. ...
사설 경비업체 일을 하며 틈틈이 형사가 되기 위해 오랫동안 시험을 준비해 온 강남 대치동 사설 경비원 88만원 새세대 오태식. 아니 오 견식!! 그의 이름이 오 견식이 된 이유는 그의 할아버지가 동사무소에서 호적에 올릴 때 오 태식으로올리려 한자를 쓰다가 점 하나 잘못 찍어서 태(太)자가 견(犬)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
미국과 소련은 급속한 냉전 시대 속에서 우주의 열망을 꿈꾸고 있었다. 두 나라 모두 2인 유인 우주선 발사에 총력을 기울였고, 소련의 노련한 비행사인 알렉세이에게 이 중대한 임무가 주어지게 된다. 약 2년 동안의 훈련을 거쳐 드디어 1965년 3월 소련이 먼저 우주선 발사에 성공하게 된다. 발사 성공에 모두의 기쁨도 잠시, ...
혼자가 된 열일곱 사춘기 소년 '우민'(김도우)은 부모님의 간병인이었던 '수정'(신은경)과 한 집에서 살아간다. 말을 하지 못하는 '수정'을 몰래 지켜보며 마음을 키워가던 '우민'은 '수정'이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져가는데... 하지만 몸만 자라버린 미성년의 가난한 손으로는 ...
아름다움 외모와 교양을 갖춘 사교계의 꽃 안나 카레니나. 러시아 정계의 최고 정치가인 남편 카레닌, 8살 아들과 함께 호화로운 저택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루하고 이성적인 남편에게 염증을 느낀다. 낯선 파티에서도 안나의 아름다움은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녀 앞에 매력적인 외모의 젊은 장교 브론스킨이 나타난다. ...
갓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새봄은 우편함에서 수상한 편지를 발견한다. 일본 북해도의 어느 마을에서 엄마를 향해 날아든, 절절한 연애 편지. 3년 전에 엄마와 이혼한 아빠도, 하나뿐인 삼촌도 엄마에 대해 잘 모르는 눈치다. 늘 피로에 찌들어 있고 무기력해 보이는 엄마가 답답했던 새봄은 무작정 엄마에게 같이 여행을 가자고 조른다.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유로 평생의 꿈과 열정을 쏟아냈던 링을 떠나 식료품 상점에서 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랜디는 단골 술집의 스트리퍼 캐시디(마리사 토메이)와 그의 유일한 혈육인 딸 스테파니(에반 레이첼 우드)를 ...
고학력, 고수입에 먹히는 외모까지! 꽉 찬 나이와 욱하는 성격만 빼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던 플래티넘 미스 은이는, 잘 나가던 국제부 기자에서 패션지 에디터로 발령이 나고 만다. 게다가 너무 잘난 여자는 부담스럽다며 애인에게까지 차이게 된 은이는 지금 폭발 직전이다! “주인니임~! 잘 부탁드려요~ 왈!!” 까칠할대로 까칠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