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소위 ‘프릭쇼’를 선보이는 유랑공연단이 있다. 남들과 조금 다른 개성을 가진 이들은 타인의 구경거리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이 터지자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다른 곳에 쓰기로 한다.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감성의 ‘슈퍼히어로’ 영화. 2021년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파시네티상 특별상 수상.
한 때 잘 나가던 투수였지만 현재는 프로야구 2군에 소속된 별볼일 없는 외야수 동치성. 애인에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고받은 날, 설상가상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실연의 상처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치성에게는 해당사항... 없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마음으로 단골 바를 찾아가 술 석잔에 엉망진창으로 취해버렸다. 눈떠보니 ...
2019년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의 목재 지붕에서 믿을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다. 86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건물과 가시면류관, 성 십자가, 십자가 못 등 귀중한 성유물이 모두 한 줌의 재가 될 수도 있는 상황. 고를 받은 파리 소방대가 다급하게 출동하지만 복잡한 파리 시내를 뚫고 성당 앞에 도달하는 일조차 쉽지 ...
영원한 젊음을 준다고 알려진 전설속의 희귀난 '블러드 오키드(혈난초)'를 연구하던 의학자 잭과 연구팀은 7년에 한번 꽃피우는 블러드 오키드가 보르네오섬의 정글에 서식중이란 사실을 발견하고 서둘러 탐사대를 조직, 장마철인 몬순기의 정글로 떠난다. 블러드 오키드의 꽃잎이 떨어지기 전에 채취를 해야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탐사대를 ...
시나리오 집필을 위해 허름한 산골 민박을 찾은 작가 '정민', 앳된 얼굴에 관능적인 매력을 가진 소녀 '유미'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추운 겨울밤, 창고 안 소녀의 나신을 훔쳐보던 정민은 타오르는 욕망을 애써 누른 채 서울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을 유혹하는 듯한 유미의 눈빛을 잊지 못하고 다시 돌아간 그는 ...
5년 차 경시생인 찬우는 시험 접수비 만 원이 없어 친구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술자리에 나가지만 거하게 취해 필름이 끊겨버린다. 다음날 눈을 뜨니 옆집에 누워있고 방 한가운데에는 시체가 있다. 집으로 돌아와 신고하려던 찰나 핸드폰을 두고 온 것을 깨닫고 가보니 문이 잠겨있다. 찬우는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들어가고 핸드폰을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