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랑하는 아내가 살해당했다. 내가 소속된 CIA는 침묵했고 진실은 묻혔다. 나는 프로 킬러도, 현장 요원도 아니다. 암호를 풀던 내가 이제는 복수를 설계한다. 놈들을 반드시 찾아내서 똑같이 갚아줄 것이다. 컴퓨터나 두들기는 범생이, 총 한 발 못 쏘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했겠지만,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알기나 해?
다이아몬드 매매로 큰 돈을 벌어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카일’. 그는 아름다운 아내인 ‘세라와 사랑하는 딸 ‘에이브리’와 같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일이 집에서 나서려는 순간 보안관을 사칭한 침입자들이 침입한다. 침입자들은 카일의 직업, 집의 구조, 보안 시스템 등 ...
학원 강사 와타라이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페티시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결코 드러내지 않는 얼굴을 훔쳐보는 것에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낀다. 어느 봄, 마가라 부부가 그의 아래층 아파트로 이사를 오고, 와타라이는 그들의 방에 카메라를 설치해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것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만든다.
이기적이고 신경질적인 이미지 컨설턴트 러스 두리츠(브루스 윌리스)에게 어느 날 여덟 살적 자신-러스티-이 찾아온다. 러스티는 모던한 인테리어로 치장된 저택과 늘씬한 포르셰를 가진 자신의 미래에 만족하긴 커녕 마흔이 다 되도록 예쁜 아내도, 귀여운 강아지도 없는 삭막한 삶에 좌절하고 이를 바로잡고자 참견을 시작한다.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살인 청부업자인 '쥐'가 경찰에게 체포된다. 자유를 대가로 신분을 위장하고 마약 밀매 조직에 침투해 가짜 거래를 주선하는데, 여기서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 기타노 다케시 감독이 선사하는 진지한 야쿠자 액션과 이에 대한 자기 패러디 코미디로 구성된 2부작 영화. '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눈이 보이지 않는 피아니스트 행세를 하며 라이브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하던 ‘아카쉬’(아유쉬만 커라나)는 레스토랑의 단골 손님에게 아내를 위한 결혼기념일 깜짝 선물로 출장 연주를 와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결혼기념일 당일, 의뢰인은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 집 안을 뒹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그를 살해한 범인 ...
인류가 스스로 자멸하며 문명이 무너진 지 10년이 지난 지금, 얼마 남지 않은 인류의 생존자들은 집단을 이루며 영역다툼을 하고 다른 집단의 인간들을 사냥하여 생명을 연명하고 있다. 어느날 식인부족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친구와 간신히 살아남은 제이크는 그녀를 살리기 위한 약을 되찾아야 한다. 살아남기 위해 악랄한 들개 무리, 식인 ...
정체불명 초거대 우주 모함 도쿄 상공 출현! 내일 지구가 폭망해도 오늘을 즐기는 하이텐션 고교 라이프! 3년 전 그날 이후 조용하지만 착실히 멸망은 진행 중… 아이도 어른도 아닌 우리, 일상도 비일상도 아닌 그때. 모든 게 불확실했찌만, 이것 하나만큼은 선명했습니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절대적’이란 것!
이는 일체의 싸움이 금지되어, 모든 것이 게임으로 정해지는 《반상의 세계(디스보드)》가 창조되기 한참 전에 생긴 일. 세계를 지배하는 유일신의 자리를 둘러싸고, 끝이 보이지 않는 대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대. 하늘을 찢고, 땅을 가르고, 별조차도 전부 파괴해 버릴 거 같은 처참한 전쟁은, 싸울 힘을 가지지 못한 인간들을 불합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