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고 신경질적인 이미지 컨설턴트 러스 두리츠(브루스 윌리스)에게 어느 날 여덟 살적 자신-러스티-이 찾아온다. 러스티는 모던한 인테리어로 치장된 저택과 늘씬한 포르셰를 가진 자신의 미래에 만족하긴 커녕 마흔이 다 되도록 예쁜 아내도, 귀여운 강아지도 없는 삭막한 삶에 좌절하고 이를 바로잡고자 참견을 시작한다.
경찰대학 수석 졸업에 인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냉혈한 강영준(조한선 분). 내사과 경위로 경찰 내에선 ‘경찰견’으로 통한다. 상대가 누가 되었든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에게 드디어 사건은 걸려든다. 동료 형사의 비리 사건이 마약 유통망은 물론 경찰 내부와 깊게 연루되어있는 엄청난 사건임을 간파한 영준은 공조수사를 위해 그 ...
남자들은 모르는 마성의 모태묘녀 사요코. 올해야말로 결혼, 얼굴은 보지 말자라는 목표를 세워두고 씩씩하게 생활하지만 햇볕 드는 툇마루 너머로 보이는 건 오직 고양이 뿐. 같이 살아준 고양이들의 다재다능한 특기 덕분에 생계를 유지하며 고양이 렌트와 돌아가신 할머니 불상 앞에서 대화하는 것이 그녀에겐 일상의 전부이다. 느닷없이 나타나 ...
연이은 요괴의 살인 사건으로 민심은 흉흉하고, 요괴를 잡는 퇴마사들이 성행한다. 의사 슈시안은 퇴마사의 자질을 갖췄지만 선한 요괴도 있다며 요괴를 감싼다. 그러던 중 약초를 찾아 산에 올랐다 우연히 들어간 동굴에서 하얀 뱀을 만난다. 사실 뱀은 900년 묵은 요괴, 백사였던 것. 요괴라는 걸 모른 채 백사에게 반한 그는 운명처럼 ...
단풍이 붉게 물든 어느 가을 날, 영화동아리 ‘푸른별’의 단짝 멤버 수나, 민우, 철규는 자신들이 준비하고 있는 다큐 공모전 출품작 촬영을 핑계 삼아 내장산으로 즉흥 여행을 떠난다. 선배의 차를 빌려 무작정 길을 나선 세 사람. 초행길이라 산 속에서 길을 헤매던 일행은 끔찍한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되고 현장에 떨어져 있던 ...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정권은, 제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 치세 때 막번체제를 확립하고 다이묘들을 에도와 영지를 왕래하며 근무하도록 했다. 이는 쇼군의 권위를 강화하며, 다이묘들의 경제력을 소모하여 모반을 견제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참근교대(산킨코타이, 参勤交代) 제도'라고 부른다. 고쿠타카 1만 5천 석의 유나가야 번의 ...
정치적 혼란기인 원조말. 지방을 관활하던 태감들은 폭정으로 백성을 괴롭히고 있었다. 어릴적 부터 함께 자란 군보와 천보는 무술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게 되지만 무술대회에서 천보가 일으킨 사고로 둘은 속세로 떠난다. 어느날 궁지에 처한 추설과 동아를 만난 인연으로 두사람은 반군 불소루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게 된다. 이후 명예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