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 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
대니와 휠러는 '미노타르'라는 에너지 드링크의 홍보사원들이다. 대니는 견인되어가는 차를 몰고 도망가려다 사고를 내고, 법정은 이들에게 감옥에 가든지 아니면 150시간동안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봉사를 하든지 선택할 것을 명령한다. '불굴의 날개(Sturdy Wings)'라는 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
1974년 11월 14일, 뉴욕시 외곽에 위치한 아미티빌 마을. 온 가족이 처참하게 몰살당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자신이 부모와 형제들을 총으로 쐈다고 자백하는 데페오. 어떤 알 수 없는 ‘목소리’에 이끌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게 됐다는 진술을 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 집에 한 가족이 새로 이사를 오는데...
애리조나의 한 식당, 떠돌아다니며 칼을 파는 방문 판매원은 그곳에서 연료 트럭을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고 십자말풀이를 하고 있다. 얼마 후 그곳에 도착한 남자들, 바로 범행을 막 저지르고 온 은행 강도들이 수상하다고 눈치채지만 연료가 도착할 때까지는 평화를 지켜야 한다. 주유소 직원, 목장 주인, 부보안관 등 지역 주민들이 하나둘씩 ...
감옥에 들어간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를 부양하며 부모의 빚을 갚기 위해 청부살인업자가 된 조이 도일. 과거 아버지와 가까운 사이였던 리 아저씨에게서 급하게 들어온 일을 받게 되는데, 그건 바로 사기꾼과 손을 잡고 일하는 부패 의원 에드를 살해하는 일이었다. 조이는 에드를 살해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 주변에 잠복하고 있다가 모두가 ...
21세기에는 핵전쟁으로 지구 표면의 대부분이 사막의 황무지로 변했고, 이는 지구의 물 공급도 오염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산가" 라는 자는 "라스트랜드"에 성채도시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그는 도시의 오염되지 않은 물 공급을 독점함으로써 독재자로서 군림한다. 성채도시밖의 이웃 주민들이 우물을 파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영화감독인 ‘상민’은 학생들에게 영화를 가르치지만 정작 자신은 빚쟁이 때문에 학교에 텐트를 치고 사는 남루한 처지다. 돈 안되는 영화는 그만 두라는 주변의 만류와 죽음마저도 쉽지 않은 답답한 현실 속에 어느 날 갑자기 사채업자 ‘만복’이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주면 빚을 전부 갚아주겠다는 거래를 ...
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강철이. 안정적인 직장도, 기댈 수 있는 집안도, 믿을만한 ‘빽’도 없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깡’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다. 거기에 아픈 엄마까지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강철, 어느 날 서울에서 여행 온 자유로운 성격의 ‘수지’를 만나고, 잠시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