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칠한 키, 잘생긴 얼굴. 부정할 수 없이 멋진 남자 철수에게는 비밀이 있다. 칼국수집에서 일하는 묘한 매력의 이 남자에게 졸지에 딸이라 불리는 아이 샛별이 나타나면서 의외의 일들이 벌어진다. 철수와 샛별의 예기치 않은 동행은 둘의 관계, 그리고 철수의 과거에 대한 미스터리를 하나둘씩 밝혀가는 여정이 된다.
한 의문의 젊은 남자가 몇 달간의 코마에서 깨어난다. 그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죽게 방치된 상태로 발견되지만 젊은 인턴 의사 아일린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한다. 일종의 부활을 경험한 이 남자가 모든 기억과 정체성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된 아일린은 그에게 이스마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다. 찰나의 평화 뒤에 도사리고 있는 ...
나는 은퇴한 화가이고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며, 요즘에는 피아니스트를 꿈꾸고 있다. 성인이 되어 시작한 서투른 나의 피아노, 레슨 받으러 간 학원에서 선생님은 자주 말을 못 잇고 한숨을 쉰다. 그러나 피아노를 중심으로 삶은 흘러간다. 도시 밤거리를 걷는 기분, 잠꼬대를 하거나 우울한 순간, 어디선가 즐겁게 노래 부르는 사람들 틈에 ...
서울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겨온 영수. 운영하던 가게는 망하고 애인 수연과도 헤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심각한 간 경변까지 앓게 된 영수는 주변에 유학 간단 거짓말을 남기고 도망치듯 시골 요양원 ‘희망의 집’으로 내려간다. 8년째 요양원 ‘희망의 집’에서 살며 스텝으로 일하고 있는 은희. 숨이 차면 죽을 수도 있는 ...
교통 의경인 범수(임창정)는 면허 없이 도로를 주행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아버린 현주(고소영)를 만난다. 범수는 딱지 대신 그녀에게 운전교습을 해주고 둘은 각각 야구 심판과 여배우에 대한 소망을 털어놓는다. 37통의 편지를 주고 받으며 현주를 사랑하게 되는 범수, 얼떨결에 고백한 그를 뒤로 하고, 현주는 유학을 떠난다. 세월이 흘러 ...
‘애플시드’를 사수하고 인류의 미래를 구하라! 서기 2131년. 우량종 복제인간 바이오로이드와 인간이 공존하는 최첨단 미래도시 ‘올림포스’. 평화로운 겉모습과는 달리 행정부를 장악한 바이오로이드로부터 권력을 되찾고자 하는 인간들의 반란은 본격화된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원로들은 ‘애플시드’ 프로그램의 봉인을 해제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