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은 두 번의 이혼 경력과 16달러의 은행 잔고가 가진 것의 전부인 여자. 마땅한 일자리도 없어 당장의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상황. 직업 소개소에도 가보고,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해보지만 고졸에다 뚜렷한 자격증도 경력도 없는 그녀를 오라는 곳은 없었다. 절망에 빠진 에린은 차 사고로 알게 된 변호사 에드를 무턱대고 찾아가 어떤 ...
감옥. 8번 방에선 목사와 스님이 허구한 날 종교분쟁으로 시끄럽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으로 8번 방에 들어온다. 그는 자신이 “신“이라 주장한다. 신이 감옥에 들어왔다? 삶과 죽음 종교와 사회 등등 어지러운 세상을 정리하러 왔다고 한다. 신이라는 사내의 입 밖으로 나오는 말들에 처음엔 ...
부인의 죽음으로 46년만에 자유로운 인생을 설계하던 86살의 할아버지 어빙 지즈만(조니 녹스빌). 그러나 딸의 갑작스러운 감옥행으로 8살의 어린 손자 빌리(잭슨 니콜)을 돌봐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결국 어빙은 빌리를 생부인 척에게 데려다 주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한다. 세대를 뛰어넘는 이 환상적인 트러블메이커들은 가는 곳마다 ...
1930년대 중국, 수많은 무술가들의 메카가 된 불산에서 엽문은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영춘권의 고수이자, 백전불패를 자랑하는 신화와 같은 실력으로 중국 전역에 명성을 떨친다. 어느 날 일본이 중국대륙을 침략해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불산은 일본의 식민지배 하에 놓이게 된다. 일본은 민족혼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불산의 ...
이오지마에 부임한 첫날 쿠리바야시는 섬을 직접 돌아보던 중, 마침 말을 잘못하여 호되게 맞고 있는 사이고와 다른 병사를 구해주게 된다. 쿠리바야시는 부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안 요새를 버리고 섬에 터널을 파라고 명령한다. 다른 부대원들은 모두 시간 낭비라며 불만을 품지만 결국 터널을 파기 시작한다. 시미즈는 사이고의 연대에 ...
일상이 무료하고 외로운 밥 해리스와 샬롯은 도쿄로 여행온 미국인이다. 영화배우인 밥은 위스키 광고 촬영차 일본을 방문했지만 일본의 낯선 문화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소외감을 느낀다. 갓 결혼한 샬롯은 사진작가인 남편을 따라 일본에 왔지만, 외로움과 불확실한 앞날에 대해 번민한다. 같은 호텔에 머무르고 있던 밥과 샬롯은 호텔바에서 ...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연이는 손님이 끊기기 시작하자, 미용실을 퇴폐업소로 운영하자는 건달의 말에 흔들린다. 손님들이 샴푸 등 서비스를 받는 동안 여자 종업원을 마음대로 만지게 해주는 영업 방식을 본 연이는 미용실을 넘기고 떠나지만, 몇 개월 뒤 생활고에 시달리며 다시 건달을 찾아간다.
미국의 로켓 발사 실험이 계속 실패하는 상황에서 자메이카 지역에 파견된 스트랭웨이스 교수가 정체불명의 적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살해된 스트랭웨이스 교수는 사실 영국의 비밀 첩보기관 MI6의 요원이었고, 이 불가사의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제임스 본드는 자메이카로 향한다. 단서를 찾아 스트랭웨이스 교수의 집을 찾아간 본드는 ...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려 발견된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 이들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방송국 PD, 스탭들이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
가을, 가로수길. 어느 한적한 까페에 '안나'라는 여자를 찾는 낯선 남자의 전화가 걸려왔다. 로테르담의 폴란드인 그루지엑, 왜 그녀가 말없이 떠났는지… 아픔이 묻어나는 그의 목소리가 묻고 있었다. 세연의 새로운 사랑은 게이다. 둘만의 첫 섹스. 낯설고 불편하지만 상관없다. 그녀의 마음이 설레고 있으니까… 비 내리는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