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집단 자살 사건 이후 흔적 없이 사라진 사이비 종교 ‘삼선도’. 사회 고발 프로그램 PD 채소연(조윤서)은 일본 나고야TV 기자 마츠다로부터 ‘피의 예언’만 남긴 채 사라진 이 종교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한 외딴 마을에서 '삼선도'가 여전히 살아 있으며, 예언을 막기 위한 법사들의 봉인 의식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 ...
나름 잘 나가는 대학 교수님이지만 ‘그거’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난봉꾼 ‘해주’(최성국). 하지만 작품적 영감을 간절히 원하는 그는, 작품을 위해서는 여자들과의 짜릿한 교감이 꼭 필요하다고 믿으며 자신의 난봉끼를 합리화하기 일쑤! 그런 ‘해주’와 위험한 동거 중인 당돌한 제자 ‘은희’(송은채). “너는 학점 주고 나는 몸 ...
사랑을 잃다 교외의 작고 낡은 집 - 작곡가인 C와 그의 연인 M은 조용하지만 단란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C는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M은 무거운 슬픔에 잠긴다. 사랑을 기억하다 창백한 조명의 병원 영안실 - 고스트가 되어 깨어난 C는 마치 홀린 듯 M이 기다리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같은 ...
「너에 대해서, 알려 줘. 그러면 노래를 알 수 있을지도 몰라」 음반 가게에서 처음 듣는 미쿠의 노래를 듣게 된 호시노 이치카. 그녀는 모니터에서 처음 보는 모습의 "하츠네 미쿠"를 보고 「미쿠?!」라고 소리를 낸다. 그 목소리에 놀란 미쿠는 이치카와 눈이 마주쳤지만 금방 사라지고 말았다. 며칠 뒤, 거리 공연을 마친 이치카의 ...
지독하게 나쁜 환경에서 길고 고된 시간 동안 일하던 포드 다겐함 공장의 여인들은 ‘미숙련 노동자’로 재분류 되었을 때 마침내 참을성을 잃고 말았다. 유머와 상식, 용기로 그들은 회사의 급여담당자, 갈수록 적대적인 지역사회, 그리고 마침내 정부와 맞붙는다. 터무니없는 리타의 불같은 성질과 가끔씩 나타나는 예측불허의 유쾌함은 ...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모스크바로 온 20 대 이주여성 아이카. 어렵게 얻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아기를 낳고 첫 젖을 물리기도 전에 병원에서 도망친다. 아픈 몸을 이끌고 일터로 복귀하지만 월급은 떼이고 다시 새로운 일을 구해야 한다. 일을 찾아 헤매는 거리에 무겁게 쌓인 눈처럼 고단한 매일이 그녀를 짓누른다.
바쁜 업무에 일 밖에 모르는 남편 휴고(대니 분)는 전형적인 사업가 체질의 남자. 그의 아내 아리안(소피 마르소)은 낭만적이고 가정 생활에 충실한 현모양처지만 집안 일과 자신의 외판 일까지 소화하는 자신에게 남편 휴고가 “하루 종일 뭘 했냐?”고 질타를 하자 마침내 폭발하고 만다. 남편의 잘나가는 사업을 아내가 맡아보기로 하고, ...
떠오르는 스타 정치인인 국회의원 스티븐 콜린스의 보좌관이자 숨겨진 애인인 소냐가 지하철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모든 언론이 정치인과 보좌관의 은밀한 관계를 알리는 자극적인 기사를 싣는 가운데, 워싱턴 글로브 지의 기자 칼 맥아프리는 오랜 친구인 콜린스가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방위예산위원회의 활동이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