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미모와 지성, 날렵한 무술까지 겸비한 나, 림계순(김정화) 거액의 공작금을 가지고 사라진 김영광(이광기)을 잡기 위해 비오는 날 오리발 없이 임진강을 헤엄쳐 오느라고 거의 죽을 뻔했다. 지금은 ‘계순’이란 이름대신 얼굴만큼이나 예쁜 ‘효진’이란 이름으로 학원가 패스트푸드점에 위장 취업해 사라진 김씨를 잡기 위해 임무를 ...
내전을 겪고 있는 투쿠리 공화국에서 UN의 중재 노력으로 정부군과 반란군 간의 평화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평화유지군 폭발물 제거 전문가 푸판은 평화회담을 방해하려는 세력에 맞서기 위해 폭탄 테러 주범으로 추정되는 란파를 끈질기게 추적하는데... 평화유지 제거팀의 대장인 푸판은 인질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스승 장이를 오판하여 부상을 ...
가까운 미래, 남한과 북한의 평화로운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그러던 어느 날, DMZ 인근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평화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생각한 남북한 당국은 각각 특수한 비밀요원을 급파해 공동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은 북측이 보내는 기록영화 촬영팀에 의해 빠짐없이 기록하기로 한다. 그러나 ...
이야’라는 마을의 작은 오두막에서 사는 노인과 소녀의 삶은 바깥 세계의 생리와는 담을 쌓았다. 묵언수행이라도 하는 양 이름 없는 묵묵히 소녀를 지키던 노인이 사망하자 하루나는 상실감에 이야를 벗어나 도시로 떠난다. 스물여덟 살의 청년 감독 츠타 테츠이치로는 이마무라 쇼헤이나 신도 가네토가 만든 고전 일본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
국민흔녀를 위한 최강의 연애비법이 밝혀진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다 도맡는 CF 조감독 최보나. 연이은 야근에 푸석푸석해진 얼굴과 떡진 머리는 최보나의 일상이 된지 오래… 무엇보다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흔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최보나는 야외촬영을 마치고 우연히 ...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취직도 안 돼서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던 토모키. 주변 사람들은 꿈을 위해 쫓지만 자신만 혼자 제자리 걸음 같고 한심한 기분이 들어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혼자 죽을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 벌목을 하다 잠시 볼일을 보던 미치코와 눈이 마주치게 되고 그렇게 뭐에 홀린 듯 토모키는 미치코를 따라 벌목 일을 시작하게 된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놈.들.이 오기 전까지! “니들이 암만 떠들어 봐라 내가 흥분하나? ” 자신의 삶과 직업에 200%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남자 윤제문. 그는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에 근무하는 10년차 7급 공무원이다. 웬만한 민원에는 능수능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그의 좌우명은 “흥분하면 지는 ...
도쿄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타카키와 아카리는 부모의 전근으로 막 이사왔다. 가정환경도, 적극성이 없다는 것도, 작은 체구에 병약한 부분도 같은 닮은 꼴이이었던 두 사람. 하지만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아카리의 이사가 결정된다. 뜻대로 되지 않는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어린 아이이기에 쌓아올 수 있던 시간은 어린 아이이기에 무너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