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일은 홍대 클럽을 전전하며 여자나 꼬시는 한량이다. 클럽에서 남의 여자를 건드렸다가 양아치들에게 얻어 맞고 버려진다. 민희가 해일을 찾아 집으로 데려오는데 해일 옆에 호수와 연재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 어쩔 수 없이 민희는 세 사람을 집에다 눕혀놓고 출근을 한다. 잠에서 깬 해일, 호수, 연재는 서로 처음 보지만 낯선 ...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겪은 정인은 그토록 떠나고 싶었던 고향 ‘박하마을’로 돌아오게 된다. 정인은 농장 일에 불려 다니며 마을 사람들의 오지랖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비슷한 시기에 도시에서 박하마을로 이사 온 이웃집 언니 혜정에게 흥미를 느끼게 된다. 정인은 윗집언니 혜정과 그녀의 삶을 점점 동경하게 된다. 한 편 혜정은 정인의 ...
단 것은 질색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케이크 가게를 차린 엉뚱한 사장 진혁. 한적한 주택가 골목길에 자리잡은 서양골동품점을 개조해,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숍 ‘앤티크’를 오픈하고 업계 최고라 불리는 파티쉐 선우까지 영입한다. 그런데 선우는 하필이면 ...
조폭계의 살아있는 전설, 차은진. 가위하나로 절대 남성지대인 암흑가를 평정한 그녀지만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헤어졌던 언니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다. 우여곡절 끝에 언니를 다시 만나지만 그녀는 이미 위암 말기 환자다. 이에 은진은, 언니의 마지막 소원을 위해 팔자에도 없는 결혼을 감행하는데... 동사무소 말단 직원으로 무려 58회의 ...
매년 단 하루, 12시간 동안 살인은 물론 어떤 범죄도 허용되는 미국의 연례 행사 ‘퍼지’ 데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정착한 멕시코 부부 ‘아델라’와 ‘후안’, 텍사스 부촌에서 마구간과 농장을 꾸리며 안락하게 살아가는 ‘딜런’ 가족까지 모든 이들이 긴장감 속에서 ‘퍼지’ 데이를 맞이한다. 다행히 큰 사고없이 ‘퍼지’ ...
1920년 일제 치하 용담골, 안협의 남편 삼보는 역마살이 들었는지 노름판을 돌아다니느라 가사일을 돌보지 않고 몇 달씩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벌이가 없는 안협은 동네 남자들에게 몸을 팔고 그 대가로 곡식을 받아 생활을 이어간다. 뽕을 치는 할매집 머슴 삼돌도 안협집을 노리고 있지만 안협은 힘만 세고 가진 것이 없는 삼돌을 ...
특종에 목마른 위기에 기자 백선주에게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고 주장하는 정신과 의사 이영훈이 새로운 살인 예고와 함께 인터뷰 요청을 한다. 고민 끝에 선주는 호텔 스위트 룸에서 살인자와의 인터뷰를 시작하고, 그의 살인 동기가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믿기지 않는 고백을 듣게 된다.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무언가 잘못됨을 느끼고 ...
1939년 뉴욕, 전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자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뉴욕은 순식간에 정체불명 로봇들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되고, 이 두 사건에 뭔가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한 신문기자 폴리 퍼킨스(기네스 팰트로)는 그녀의 옛 연인이자 최고의 파일럿 스카이 캡틴(주드 로)을 찾아간다. 과학자 ...